▶ OC 샌디에고 평통, 전 세계 여성위원 134명 참석 13~15일 열려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평통 위원들. 사진 오른쪽부터 김남희 간사, 박미애 서기간사, 정영동 홍보 대변인, 이종묘 사회복지부 회장, 김복순 여성 간사, 조이 김 위원장(여성분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평화 공공 외교의 방안에 대해서 여성 평통 위원들 의견 교환해요”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회장 오득재)은 OC 평통 창립이래 처음으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가든그로브에 있는 하얏트 레전시 오렌지카운티(11990 Harbor Blvd.)에서 ‘세계 여성 컨퍼런스’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미주를 비롯해 전세계 여성 평통 위원 134 명이 참가하는 이 컨퍼런스는 2박 3일 동안 ‘여성을 통한 공공 외교’이라는 큰 주제 아래에 소 주제로 나누어서 연사들을 초청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갖는다.
특히 이 행사의 개회식이 열리는 오는 14일(토) 오전에는 오득재 회장, 이승환 사무처장, 노덕환 미주 부의장, 박경재 LA총영사, 에드워드 구 LA협의회 회장, 샤론 퀵 실바 가주하원의원(65지구) 등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 정세현 수석 부의장이 영상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종전 선언’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
오득재 회장은 “남북관계 북미관계 동 아시아의 정세는 예측이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라며 “이 어려운 시기, 코비드 19로 인한 어려움 중에도 여러분들의 조국 통일을 향한 확고한 신념과 갈급한 의지와 노력들이 이 행사의 개최와 참여로 표현되었다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김남희 종무 간사는 “아프리카, 중동 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에 있는 여성 평통 위원들이 이번 미팅에 온라인으로 참석한다”라며 “7개 분임 별로 나누어서 그룹으로 토론도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특강은 ▲안태형 전문위원-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여성의 역할(14일 오전 10시 40분) ▲이창엽 글렌데일 커미셔너-글렌데일 시의회가 지켜낸 평화의 소녀상 이야기(14일 오후 1시 40분) ▲이승환 사무 처장-미국 대선과 한반도 평화, 우리의 과제(14일 오후 5시 30분) ▲신낙균 여성 부의장-평화 통일 운동과 여성 자문위원의 역할(15일 오전 9시) 등이다.
이 행사는 민주평통 한국 사무처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여성위원들의 이해를 확산하고 활동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서 매년 마련하고 있다. 작년에는 중국 칭다오, 2018년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바 있다.
한편 민주 평통통일 자문위원회의 ‘세계 여성 위원 컨퍼런스’가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행사는 당초 올해 4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서 11월로 연기 된 바 있다.
<
글·사진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