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근대사 올바른 역사관 정립 필요”

2020-11-09 (월) 민병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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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대통령 뉴욕기념사업회 (Chung Hee Park Memorial Foundation of NY, INC)

▶ 한강의 기적 이룬 박대통령 업적 기리기위해 창립

“한국 근대사 올바른 역사관 정립 필요”

2019년 5.16혁명 58주년 기념식 및 강연회에 박정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2015년 홍종학 4대회장, 플러싱에 기념관 개관
▶구국태극기집회·5.16 기념식 등 각종행사 치러

“한국 근대사 올바른 역사관 정립 필요”

박정희대통령뉴욕기념사업회 임원들과.



“한국 근대사 올바른 역사관 정립 필요”

이춘근박사초청 시국강연회(2019년 6월)



이민 1세들은 신실하고 소박한 땀을 흘려 한인사회의 터전을 일구었다. 한국 땅을 떠나올 때는 못살고 가난하던 나라가 지금은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선진국이 되었다. 박정희대통령뉴욕기념사업회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박정희대통령의 업적을 알리고자 창립됐다.

■ 연혁
한국의 발전사를 들려주고 역사를 올바로 가르치는 교육의 일환으로 박정희대통령뉴욕기념사업회가 뉴욕에서 탄생했다. 한국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와는 별도로 뉴욕에 자생적으로 태어난 단체다.

2006년 6월10일 박정희 기념사업회 발기인 모임 후 그해 12월22일 창립총회를 갖고 주승욱 초대회장이 취임했다. 2007년 3월14일 이사회 구성, 정관 인준, 7월10일 총회 규약 통과 및 축하연, 11월14일 탄신90주년 기념행사, 2008년 5월16일 5.16혁명 기념행사 및 2대 이광규 회장 취임식(비영리단체 등록), 11월14일 탄신91주년 기념행사가 있었다. (2대회장 작고시까지 매년 이같은 행사가 치러졌다.)

2011년에는 5월16일 혁명50주년 기념행사 및 3대 정옥준(엔젤라) 회장 취임, 5월16일 혁명 51주년 기념행사가 있었고 2015년 10월9일 퀸즈 플러싱 사무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홍종학 4대 회장을 선출했다.

10월13일 서울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실무진과 회의, 10월26일 서울 현충원 서거 36주년 추모행사 참석, 그 해 11월12일 탄신 98주년 기념행사 및 3대회장 정옥준과 4대 홍종학 회장의 이취임식이 열렸다.

2016년에는 5월16일 혁명 55주년 기념행사, 10월5일 박상학 대북 풍선지원 모금 행사 등이 금강산에서 열린 이후 박정희 기념관이 플러싱에 오픈하면서 추모행사 등이 이곳에서 열리기 시작했다.

10월26일 서거 37주년 추모행사, 11월14일 탄신99주년 기념행사, 2017년 5월16일 혁명 56주년 기념행사, 10월1일~30일 탄신 100주년 기념우표 제작하는 한국 대학생 포럼에 기념사업회는 8,800달러의 기금을 보냈다.


원래 2016년 우정사업본부가 박정희 탄신100주년기념우표 60만장을 발행한다는 계획을 수립했으나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평가에 논란이 있다는 점으로 2017년 7월13일 우표발행심의위원회는 발행계획을 철회했다.

이에 서울의 대학생들이 100주년기념우표를 앞장서 발행한 것이다. 뉴욕의 기념회에 500~600장의 우표가 보내져와 기금모금에 사용된 바 있다. 10월26일 서거 38주년 추모행사, 11월14일 탄신 100주년 기념행사는 금강산에서 화려하게 개막, 박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했다.

2018년 3월4일 노던 156가 구국태극기집회, 4월19일 워싱턴D.C 백악관 앞 구국태극기집회, 5월16일 5.16혁명 57주년 기념행사, 8월15일 대한민국 건국 70주년기념행사, 10월26일 서거 39주년 추모행사, 11월4일 탄신 101주년 기념행사가 치러졌다. 그 외 문재인 정부 반대시위가 노던156가와 UN 앞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 구국동지회 멤버들이 함께 했다.

2019년 5월16일 혁명 58주년 행사, 6월에 이춘근 박사 초청 한반도 시국강연회가 열렸다. 2020년 1월30일 이사회는 5.16 혁명69주년 기념식 준비모임을 가졌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념식이 열리지 못했다.

그러나 10월26에는 박정희 서거 41주년 맞아 추모식을 가졌고 이날 오는 11월14일 열릴 탄신 103주년 행사 개최 논의가 있었다.

■ 플러싱의 박정희기념관
LA와 워싱턴D.C.에도 박정희 기념사업회가 있으나 뉴욕과는 직접적인 교류는 없지만 한국 서울의 박정희기념재단은 미국 각 지부에 관련 책자와 자료 등을 보내주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1999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역사와의 화해가 필요하다며 박정희대통령기념관을 짓기로 결정, 박정희 대통령기념사업회(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가 창립됐고 마포구 상암지구에 자리를 마련, 2012년 2월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이 개관됐다.

비록 과오가 있더라도 국가와 역사에 이바지한 거대한 공적을 찬양, 후대에 물려주는 전통이 세워져야 한다는 취지였다.
홍종학 4대 회장은 2015년 11월 회장으로 취임하자마자 박정희기념관 개관을 서둘렀다.

기념사업회 사무실이 있는 건물 지하에 면적 1,350스퀘어 피트 규모로 조성되었다.
박정희대통령 초상화, 고속도로와 새마을 운동 등 한국 경제발전사 업적을 담은 사진 50~60장이 진열되어 있다. 관련 도서와 자료도 구비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잊혀져가는 역사를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한 공간이다. 특히 박정희를 독재자로만 알고 있는 2세들에게 한국 근대화를 이룬 박정희의 업적을 알리고자 한다. 기념회가 주최하는 행사가 열리면 박정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 150~200명이 모인다. ” 고 홍종학 회장은 말한다.

이들은 누구나 박정희 대통령이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 대한민국을 얼마나 발전시켰는지를 여실히 알고 있다. 미국에 와 살고 있으면서 조국의 발전이 너무나 감개무량하기에 그 고마움이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박정희 대통령의 3대 슬로건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하면 된다’, ‘우리도 할 수 있다’가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것이다.
현재 박정희대통령뉴욕기념사업회는 회장 홍종학. 이사장 김정광, 부회장 이청일, 선우영팔, 이사진은 25~30명이다.

박정희대통령뉴욕기념사업회
▲ 주소: 37-17 Union st., #3F, Flushing, N.Y.11354
▲전화번호: 718-961-8000
▲이메일:john.hong.nyc@gmail.com

<민병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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