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오프라인 매장들이 많지만, 더블린에 본사를 둔 ‘로스(Ross)’는 지난달 26일 전국에 39개의 새 매장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로스(Ross Stores Inc)’측은 최근 17개 주에 30개의 ‘로스 드레스 포 레스(Ross Dress for Less)’와 9개의 ‘디디스 디스카운트 아웃렛(dd's Discounts outlet)’을 새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0년에 새로 오픈한 로스 매장은 66개에 이른다.

‘로스’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에 12개의 매장을 열었으며 새로 진출한 오하이오에 매장 2개를 열었다. ‘로스’는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첫번째 매장을 열었다.

‘로스’의 매장 확대 뉴스는 ‘갭(Gap, Inc)’이 2024년까지 전국 350개 매장을 닫는다는 뉴스와 동시에 나왔다. ‘로스’는 S&P 500, 포춘500, 나스닥 100에 들어 있는 기업으로 2019년에 16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로스는 전국 40개 주와 워싱턴 DC, 괌에 1,594개의 ‘로스 드레스 포 레스’ 매장과 21개 주에 275개의 ‘디디스 디스카운트’ 매장을 갖고 있다. 로스의 주식은 26일 현재 91.50달러이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