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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룡 변호사, 페어팩스 ‘가틀란 어워드’ 수상

2020-10-29 (목)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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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간 교육위원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헌신”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교육위원으로 20년간 활동했던 문일룡 변호사(63)가 2020년 가틀란 어워드(Gartlan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버지니아 연방하원 11지구 민주당 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올해의 수상자가 된 문 변호사는 지난 25일 온라인 시상식을 통해 수상 소식을 알렸다. 시상에 나선 아일린 필러-콘 VA주하원의장은 “교육위원으로서 지난 20여년간 지역사회에 헌신한 문 변호사의 기여와 공로가 크다”고 말했으며 밥 헤일리 11지구 민주당 위원장도 “훌륭하게 소임을 다한 문 변호사는 가틀란 어워드 수상자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변호사는 1974년에 이민 와서 하버드 대학, 윌리엄&메리 법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문&박 합동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1996년 브래덕 지역 교육위원을 시작으로 2004~2019년 페어팩스 카운티 광역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가틀란 어워드는 페어팩스 카운티 출신인 고 조셉 가틀란 주상원의원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 졌으며 민주주의 이상과 가치에 헌신한 인물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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