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여파로 원격 수업을 진행하면서 공립학교 학생들의 등록생 수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사립학교는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수가 약 2만2,000명인 출라비스타 초등학교의 경우 1년 전 590명이 줄었지만 팬데믹 시작 이후 1,000명이 감소했다.
프란시스코 에스코베도 교장은 학교에서 이 학생들이 어디로 갔는지 전화,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알아보려 했지만, 300명은 소재를 파악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파웨이 교육구 크리스틴 백 공보관은 약 1,000명이 홈스쿨을 택했지만,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서는 등록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클래식 아카데미의 카메론 커리 최고경영자는 북부 카운티 차터스쿨 네트워크에는 1,200명이 등록했고 1,100명이 대기자 명단에 있다고 말했다.
샌디에고 통합교육구는 최근 등록학생이 팬데믹 전보다 2,474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치원에서는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