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증시 내년 10% 상승… 수혜 업종은 산업·건설주”

2020-10-0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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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모건 보고서 전망

뉴욕 증시의 간판 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이 내년 10% 오르고 산업과 건설주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JP모건이 전망했다.

JP모건프라이빗뱅크의 그레이스 피터스 자산관리 주식전략본부장은 29일 CNBC방송의 ‘스쿼크박스 유럽’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피터스 본부장은 투자자들이 향후 12개월 동안 포트폴리오에서 경기순환주를 더 매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위기가 마무리되면서 되살아날 경제에 올라 타야 한다는 설명이다.

대선 전후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더 커지겠지만 최근 주가 하락을 활용해 경기순환주를 추가하라고 피터스 본부장은 추천했다. 경기순환주는 경제의 디지털 전환과 헬스케어 혁신 등의 구조적 성장에 큰 혜택을 입을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에 JP모건은 S&P 500 지수가 연말 3,500~3,600선으로 올라 내년 9월이면 3,75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터스 본부장은 11월 대선 결과가 장기적 관점에서 “주가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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