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 한인은행들 한국, 중국, 베트남 등 23일부터 송금서비스
오는 10월1일로 다가온 추석을 앞두고 올해 6개 한인은행들이 일제히 무료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표 참조>
올해의 경우 대다수 한인은행들이 오는 23일부터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 10월2일까지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해외 송금 무료 서비스의 경우 각 은행 고객으로 개인 송금인 경우만 해당되며 통상 송금액도 대부분 제한이 없다.
올해는 오픈뱅크와 US메트로 은행이 가장 먼저 23일부터 시작하며 한미은행과 퍼시픽시티 뱅크가 24일부터 송금을 시작한다. 이어 뱅크오프호프와 CBB은행이 28일부터 송금업무를 시작해 10월2일까지 제공한다.
송금 지역은 6개 은행이 모두 한국으로의 무료 송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4개 은행은 한국 외에도 홍콩,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국가 등에도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인은행 관계자는 “한인 은행권의 무료 송금 서비스는 추석과 설 등 1년에 두 번 제공되는 만큼 이 기간을 이용하면 송금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단 미국 내 한인은행에서 보낼 때 부담하는 송금 수수료만 면제될 뿐 수신하는 한국 등 해외 은행에서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어 확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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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