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대의과대, 마스크 착용 규정 등 규제 완화할 경우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각종 제한 조치가 풀릴 경우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연말이면 62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4일 CNBC에 따르면 IHME는 3가지 상황으로 나눠 미국의 내년 1월1일 기준 사망자 수를 예측한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I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의 경우 내년 1월1일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41만450명으로 예상된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현재 약 18만명이다. IHME 전망이 현실화한다면 앞으로 4달 동안 23만명에 가까운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게 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제한 조치가 풀리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이 수치가 62만28명으로 늘어난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최상의 경우 사망자 전망치는 28만8380명이다.
크리스 머리 IHME 소장은 화상 기자회견에서 “최악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특히 유럽, 중앙아시아 및 미국이 최악의 12월에 직면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경고했다.
IHME는 날이 추워지면 사람들이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리라고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