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SS 설치로 자동차 보험료 50%까지 절약하세요”

2020-09-08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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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브렐러 팔러시로 소송걱정 그만…

▶ 집 보험+자동차 보험으로 15% 디스카운트

“DSS 설치로 자동차 보험료 50%까지 절약하세요”

로렌 리 스테이트 팜 라우든 카운티 에이전시 대표.

“자신의 차에 DSS(Driving Safe & Save) 모니터를 설치하면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3일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의 애쉬번에 에이전시를 오픈한 로렌 리 스테이트 팜(Lauren Lee State Farm Agency, 대표 로렌 리 에이전트)은 요즘 DSS 홍보에 바쁘다.
로렌 리 대표는 “스테이트 팜은 2022년이면 보험회사가 설립된 지 100년이 된다”면서 “자동차와 집 사업체 전문 보험업체인 스테이트팜을 통해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라우든 카운티의 유일한 한인 에이전시다. 현재 직원 4명을 포함해 총 5명이 근무하고 있다.

로렌 리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와 집 보험은 갖고 있지만 이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예를 들어 친구가 본인의 차를 운전을 하면 자동차 보험 혜택을 못 받는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는 10대 자녀가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엄청 올라간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여러 가지 디스카운트 옵션이 있어서 사실은 많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 대표는 “10대 자녀가 대학에 진학한 후 방학때만 와서 운전을 하면 보험료가 오히려 내려간다”고 덧붙였다.
로렌 리 스테이트 팜은 자동차·집·사업체 보험과 재정관리·개인연금·자녀학자금·생명보험·건강보험도 취급한다.

- “DSS 등록으로 나쁜 운전습관 바꾸세요”
로렌 리 대표는 “일단 DSS에 등록을 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갱신을 하면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면서 “DSS는 운전 습관을 바꾸어 운전자가 안전하게 차를 운행토록 하는 것으로 운전자가 어디를 갔는지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모니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이트팜 보험 가입후 DSS를 신청하면 우편으로 온다. 시계 사이즈의 모니터를 차에 부착하고 자신의 핸드폰과 블루투스로 연결시키면 작동한다.
운행 후에는 어디로 운행했는지, 과속은 하지 않았는지, 운전 중 브레이크를 너무 많이 밟지 않았는지 등을 분석해 운전 점수를 알려준다.


- 집보험과 함께 가입하면 15% 디스카운트
자동차 보험은 기본적으로 집보험과 함께 가입하면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다.
로렌 리 대표는 “스테이트 팜에서는 자동차 보험과 집 보험을 함께 가입할 때 15% 디스카운트를 해주고 있다”면서 “이 기회에 자동차 보험과 집 보험이 따로 따로 돼 있다면 함께 묶어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집 보험을 가입하면 집에 도둑이 들었을 때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집에 누가 와서 다쳤을 때도 커버를 해준다.

- “엄브렐러 팔러시로 소송걱정 그만”
자동차 사고의 경우, 보험 한도액을 초과하는 비용이 요구되기도 하는데 이때는 엄브렐러 팔러시(Personal Liability Umbrella Policy)를 이용할 수 있다.
엄브렐러 팔러시는 100만달러, 200만달러, 300만달러까지 커버한다.
로렌 리 대표는 “자동차 보험의 경우, 보통 10만달러나 30만달러 등 보험한도가 있는데 요즘은 소송이 많은 만큼 엄브렐러 팔러시를 이용, 걱정을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로렌 리 대표는 “엄브렐러 팔러시가 좋은 점은 초과된 부분에 대해 자동차 사고 등 집 보험과 관련된 문제든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면서 “비용도 한 달에 20달러 등 비교적 저렴하다”고 말했다.
보트가 있는 경우, 보트 사고가 났을 때도 이 팔러시를 사용할 수 있다.
로렌 리 대표는 “최근 들어 소송이 많이 진행되는 만큼 엄브렐러 팔러시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리 대표는 이어 “자동차 보험과 집 보험을 함께 가입하면 15%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는데 엄브렐러 팔러시에 가입하면 20%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자녀 학자금 준비도 도와줘요”
로렌 리 스테이트 팜은 529 칼리지 플랜을 통한 자녀 학자금 준비도 도와준다.
로렌 리 대표는 “학자금을 준비하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자기가 원하는 만큼 저축을 하는 방법과 또 하나는 자녀의 학자금을 현재의 등록금으로 고정(Lock-in)해서 미리 내는 방법이 있다”면서 “둘다 세금 전 돈으로 학자금을 준비하는 만큼 절세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등록금을 미리 내는 경우에는 등록금 인상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로렌 리 대표는 “버지니아 주립대들의 4년 등록금은 1년에 2만달러로 총 8만달러”라면서 “529 칼리지 플랜을 이용할 경우, 자녀가 대학에 가기 전에 등록금을 나눠서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늦게 시작하면 내야하는 분납금이 높다는 것.

- “재정계획도 도와줘요”
스테이트 팜 에이전시를 오픈하기 전 매스뮤추얼에서 7년간 근무한 로렌 리 대표는 “매스뮤추얼에 있으면서 생명보험, 개인연금, 은퇴준비, 뮤추얼 펀드 등을 많이 취급했다”면서 “개개인들의 환경에 맞춰 재정계획도 도와준다”고 말했다.
한인 1.5세로 중학교 때 도미한 로렌 리 대표는 한국어와 영어가 모두 완벽하며 증권을 취급하는 시큐리티 라이센스도 보유하고 있다.

문의 (703) 857-0662, 주소 43490 Yukon Dr. #208, Ashburn, VA 20147-7323, www.laurenleesf.com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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