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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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 주민들 27일부터 2주간 Stay at Home 명령

2020-08-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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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택 근무 및 식당 테이크 아웃만 허용, 미장원, 헬스장, 주와 시립공원 폐쇄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오아후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세 자리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27일부터 2주간 강력한 자가격리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27일부터 2주간 오아후 주민들은 집에서 머물고 일하며 외부 출입을 삼가 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는 필수로 이를 어길 경우 벌금이 부과된다.

3월에 내려진 자가격리 명령 지침에 준하는 것으로 필수업종 종사자 외에는 재택근무를 해야 하고 주와 시 정부 공원은 물론 미용실과 체육관 시설도 폐쇄된다. 식당의 경우 다이닝 서비스도 중단되고 테이크 아웃만 허용된다.


한편 연방정부는 오아후 주민들의 코로나 19 검진을 위해 6만여개의 진단 키트를 제공함은 물론 확진자 추적을 위한 인력 충원도 지원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정부의 지원으로 주 전역에서 매일 5,000 개의 코로나 19 테스트가 섬 전역에서 무료로 시행된다.

오아후의 경우 드라이브 스루 및 워크 인 테스트는 26일부터 시행된다.
장소는 카네오헤 지역공원 및 리워드 커뮤니티칼리지
27일에는 에바 마히코, 와이나에 칼라카우아 지역 공원에서 실시된다.

DoINeedaCOVID19Test.com 에서 사전 등록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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