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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대학 등도 SAT의무화 폐지

2020-08-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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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아이비리그 명문인 컬럼비아대와 다트머스대가 2021년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SAT·ACT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지 않기로 발표한 가운데 주요 대학들 사이의 표준화시험 의무화 폐지가 줄을 잇고 있다.

위스콘신대 메디슨(UW Madison)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1년 신입생 선발 입학전형에 대해 SAT·ACT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지 않기로 했다”며 “2021년 신입생 입학전형의 경우 시험 점수는 필수적인 평가 요인이 아니고 제출하지 않아도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University of Massachusetts-Amherst)도 2021년 신입생 입학전형에 한해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를 중단하며 이 규정은 오는 2023년 가을학기까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코로나로 인해 입학전형에서 시험점수 제출을 요구하지 않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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