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알-앤드류 바바라 최 패밀리 재단 기금’
‘올해의 알-앤드류 바바라 최 패밀리 재단 기금‘ 수상자로 선정된 한아람 작가. [사진=Virgina Harold]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은 올해의 알-앤드류 바바라 최 패밀리 재단 기금‘ 수상자로 한아람 작가를 선정했다.
앤드류 앤 바바라 패밀리 재단(Andrew & Barbara Choi Family Foundation)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시작된 이 기금은 역량 있는 작가의 신생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한아람 작가는 시카고 예술대학교 석사 과정을 졸업한 후, 한인 이민 가정에서 자란 성장 배경을 바탕으로 이민자의 노동, 시민권, 유색 인종의 정체성을 주제로 미국 전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전개해 왔다.
상금 5,000달러는 올해 하반기 LA 스컬발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작가의 개인전의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스컬발 아트센터 장소 특성에 맞추어 작가의 현재 진행형 작품, ‘The Official Unofficial Voting Station (공식적 비공식 투표소)’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 기금을 후원하는 앤드류 바바라 최 가족 재단은 뉴저지에 위치한 자선단체로, 유명 조명 회사인 벌브라이트(Bulbrite Industries, Inc.)의 창업자인 최언도씨가 설립해 2014년부터 뉴욕의 한인 커뮤니티와 관련 단체에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