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변호사시험 합격점수 하향조정

2020-08-12 (수)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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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대법원 확정, 10월5일 온라인으로 시험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이 합격 점수 하향 조정이 확정돼 오는 10월 온라인에서 첫 시행된다.

캘리포니아 대법원은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의 합격 점수를 기존 1,440점에서 1,390점으로 하향 조정하는 안을 지난 10일 확정해 향후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규정이 적용되는 첫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은 오는 10월 5일과 6일 이틀간에 걸쳐 온라인으로 시행된다고 주 대법원은 공지했다.


앞서 이번 합격 점수 하향 조정으로 합격률이 10% 가량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또 주 대법원의 결정으로 캘리포니아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변호사 시험을 온라인으로 시행하는 25개 주 중 하나가 됐다.

이 외에도 주 대법원 결정에 따라 올해 캘리포니아 내 법대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임시면허 프로그램’이 시행될 예정이다. 졸업생들이 2022년 2월까지 면허를 소지한 변호사의 책임하에 제한된 조건에서 변호사로 일하면서 변호사시험 준비를 할 수 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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