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오 교육학박사. 교육컨설턴트
코로나 팬데믹때문에 Online Distance Learning(집에서 컴퓨터로 원격수업)을 하든, Off-Line In-Class (대면 수업)을 하든, Hybrid (Online and Offline Learning) (반은 집에서, 반은 학교에서 대면수업) 을 하든, 이제 8월 중순이라 신학년도가 시작됩니다, 어떤 교육구는 8월초에 벌써 새 학년도 (School Year 2020-21) 가 벌써 시작했습니다.
제가 교장으로는 은퇴했지만 교육 특강, 대학원 파트타임 시간 강사, 신임교장 코치, Webinar 학회참석 등으로 배움과 공유의 교육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최근 학부모 몇몇이 자녀를 위해 은퇴 교사를 소개해달라고 이메일이 왔습니다. 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학부모들이 학생 3~6명의 동급생들을 스몰 그룹 (10명 미만으로 제안)으로 모아놓고 학부모 집 넓은 정원이나 거실에서 은퇴한 교사를 채용하여 사회적거리(Social Distancing) 를 두고 mask 를 쓰고 Pod Learning 으로 자녀들이 Face-to-Face 수업을 받게 주선하겠다는 겁니다.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distance learning 만을 의존할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받는 Online Remote Learning (Distance Learning) 을 보충 (supplement)해서 직접교사로 부터 소그룹으로 받는 튜터링 (Tutoring) 수업이지요. 교사강의비도 여러학부모가 나누어 내고, 애들은 고립되지 않고 몇몇 학생이 상호작용을 하고 토론하며 공부할수있고, 은퇴한 정식교사를 채용하니 애들도 가르칠 줄 알고 커리큐럼도 잘 알고 있다는게 학부모들 의견이었습이다. 이것을 러닝.팟 Learning Pod) 이라고 합니다.
때마침 New York Times Sunday Edition 에 “The Rise of the Pod Students”: “As Public Schools Seek Solutions, Well-to-Do Parents Hire Educators” 라는 기사가 나와서 아주 흥미있게 읽어서 공유합니다. 제가 오래 교장으로 있던 남가주 Hancock Park 동네학교의 학부모 뿐만 아니라, 뉴욕의 헤이스팅즈 온 허드슨 (Hastings-on-Hudson) Hudson Lab School 에서도 학부모들이 Pod Learning에 관심이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교사가 학생을 직접가르치고 (Teacher in person), 자녀의 아카데믹 뿐아니라 소셜, 이모셔널, 피지컬, 사이컬라지컬 (academic. Social. Emotional, psychological, physical)면을 규형있게 가르치는 기회를 제공해야된다는 학부모들의 생각인데 그룹마다 다양하나 오전 9시~오후 2시 정도를 제안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때문에 지난 봄부터 디스턴스.러닝 (Distance Learning)하느라 학생들이 과학 실험(science experiment)도 못하고, 학생들이 친구들끼리 상호작용(interaction)도 못하고 고립되어 real teacher 없이 컴퓨터스크린만 쳐다본(screen time) 현실을 Learning Pods로 보충하자는 학부모들의 행동실천 사항입니다.
또 학부모가 집에서 학부모 노릇은 해도 교사 역할은 효과적으로 못하겠더라는 상당수의 학부모의 의견입니다. Learning Pods 는 그래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학부모들 자녀 사이에 가능하고,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가정의 학생들은 distance learning에만 의존해야되니, 공평한 기회를 위하고, inequity하지 않도록 in-person experience를 위해 교육구에서 여러 해결책이 강구되어야 될 것입니다. 가난하든, 부유하든 학생들은 공평하게 배울 기회가 주어줘야 됩니다.
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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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오 교육학박사. 교육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