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란 “미국에 근거지 둔 테러조직 두목 체포”

2020-08-0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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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보부는 미국에 근거지를 둔 테러조직 '톤다르'(벼락이라는 뜻의 이란어)의 두목 잠시드 샤르마흐드를 체포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정보부는 이 조직이 미국의 지령을 받아 이란 내에서 주요 시설물을 겨냥한 사보타주(의도적 파괴행위)를 모의했고, 샤르마흐드는 2008년 14명이 사망한 이란 중부 시라즈의 세예드 알쇼하다 모스크 테러의 장본인이라고 발표했다.

정보부는 또 이 조직이 최근 수년간 시라즈의 시반드 댐,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영묘, 테헤란 도서 전시회에서도 폭탄 테러를 모의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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