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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속 달라지는 입시…“GPA 중요성 더 커져”

2020-07-27 (월)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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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 계열대, SAT 점수 선택사항이지만 좋은 점수 제출시 플러스 요인돼 유리”

▶ 칼리지 엑스포 전문가들 조언

교육 분야에서도 항상 앞서가는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개최하는 칼리지 엑스포 행사가 오는 8월8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리는 가운데 이번 교육 세미나에는 최고의 교육 전문가들과 전현직 입학사정관들이 대거 나와 그 어느 때보다 광범위하고 충실한 교육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맞춰 미주 전역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한 최적의 정보 제공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UC 및 명문사립대 전·현직 입학사정관들과 한인 교육 전문가들이 대거 한 자리에 모여 명문대 합격 노하우에서부터 전문가들의 알짜 입시정보에 이르기까지 최고 수준의 교육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대입 정보 갈증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최고의 대입 정보마당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제11회 한국일보 온라인 칼리지 엑스포에서는 UC 버클리를 나와 UCLA에서 역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USC 의대 박사후 과정을 마친 전 UC 버클리 입학사정관 셸리 엥거(Shelley Enger) 박사가 메인 스피커로 나선다.

엥거 박사는 이번 칼리지 엑스포에서 사립 명문대 입학사정과 합격 노하우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팬데믹 위기가 대학입시에 미칠 장기적 영향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엥거 박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대학 입학사정이 일반적으로 성적, 시험 점수, 어려운 과목의 선택 여부, 과외 활동, 추천서, 개인 에세이 등에 대한 검토를 기반으로 이뤄지는데, 올 입시부터는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입학사정 담당자들이 지원서를 평가하는 방식이 달라질 전망이며 특히 학교 성적(PGA)에 더 큰 무게가 실리게 돼 학교 성적표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이번 칼리지 엑스포에서 UC 입학 전략에 대해 설명할 랜돌프 아귤레스 엘리트 SF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UC 입시요강 변화로 SAT 점수 제출이 선택사항으로 바뀌어 학생들이 SAT를 치르지 않아도 되는 식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SAT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감점은 되지 않지만 그러나 SAT 점수를 제출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플러스 요인이 되며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예일대 입학사정관과 유펜 법대 입학사정관을 역임한 빈센트 김 AM 공동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이 바꾼 아이비리그 명문대학들의 입학사정을 주제로 최상위권 명문 사립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무엇을 먼저 분석해야 할 지, 그리고 각 대학에 맞는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에 대해 집중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샘 림 엘리트 샌라몬 원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상황에서 학생들이 학습을 향상시키는 방법, 그리고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가 대학 학자금 보조 극대화 방안과 재정보조 신청 방법 등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라이언 리 A1 칼리지 프렙 디렉터는 ‘합격하는 에세이는 이렇게 다르다’를 주제로, 마리 김 아이보리우드(Ivorywood) 대표는 ‘아이비리그 합격을 좌우하는 특별활동과 방과후 활동’을 주제로, 그리고 뱅크오프호프의 켈빈 제임스 부행장이 ‘청소년 재정교육’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재정 관리의 중요성을 깨우쳐주게 된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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