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TA, 3,000명 감원 뒤늦게 알려져

2020-07-23 (목) 07:44:12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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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까지 부서통폐합·인력감원 적자줄이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최근 직원 약 3,000명을 감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MTA 직원 수는 2019년 4월 7만2,388명에서 현재 6만9,417명으로 2,971명(4%)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MTA이사회는 지난해 7월 회의를 열어 조직 개편안을 통과시키고 조직 통폐합 등을 통해 2,700개의 일자리를 줄이는데 동의한 바 있다. 2021년까지 적자규모가 8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대규모 감원을 통해 적자규모를 줄이겠다는 계획이었다.

이후 MTA는 지난해 12월 375만 달러를 들여 매니지먼트 컨설팅 회사를 고용한 뒤 중복되는 부서와 업무를 정리하면서 인력 감원을 단행했다.
컨설팅 회사는 현재 40개 부서로 쪼개져 있는 MTA조직을 6개로 재편했으며, 버스와 지하철,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에 각각 있는 승객서비스 부서와 예산부서 등 동일 업무를 하는 부서를 통폐합했다.

다만 MTA는 당초 감원을 통해 연간 최대 5억3,000만 달러를 절감할 계획이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적은 1,660만 달러만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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