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런일도-담배꽁초에 남은 DNA…35년 만에 붙잡힌 살인범

2020-07-22 (수) 07: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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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이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가 결정적 증거가 되면서 미국의 장기 미제사건 하나가 35년 만에 해결됐다.
오클라호마주 검찰은 1985년 발생한 살인 사건의 범인인 얼 윌슨(55)을 1급 살인혐의로 기소했다고 21일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윌슨은 35년 전 오클라호마시티와 털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한 휴게소에서 폴 에이크먼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오클라호마주 수사국(OSBI)은 범인이 피우다 버린 것으로 보이는 담배꽁초를 수거해 DNA를 확보했으나 이 DNA와 일치하는 용의자를 찾지 못했고, 이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OSBI 요원들은 연방수사국(FBI)이 구축한 DNA 데이터베이스에서 담배꽁초의 유전자가 오클라호마주의 한 교도소에 성폭행 범죄로 수감 중인 윌슨의 유전자와 같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어 사건 현장에서 확보된 지문도 윌슨의 지문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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