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총기범죄 근절 나선다
2020-07-20 (월) 09:40:50
조진우 기자
▶ 드블라지오·뉴욕시경 국장 기자회견 사건빈발 지역 NYPD 재배치
▶ 지역사회 지원 부서 재구성 총기반납 프로그램 확대 등 발표

빌 드블라지오(오른쪽) 뉴욕시장과 더 못 셰이 뉴욕시경 국장이 총기범죄 근절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욕시장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총기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총기범죄 근절 계획’(End Gun Violence Plan)을 17일 발표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더 못 셰이 뉴욕시경(NYPD) 국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사회 리더들이 참여하는 총기범죄 근절 계획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NYPD는 순경 및 형사들을 총기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재배치하고, ▶총기반납 행사와 폭력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지원 부서를 재구성해 총기사고가 증가한 지역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도 총기 사건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총기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센트럴 브루클린과 할렘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상대 총기범죄 예방교육과 우범지역 20곳과 뉴욕시영아파트에 경찰 추가 배치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본보 7월13일자 A3면>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7년 동안 NYPD와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사회 지도자 및 성직자의 리더십으로 뉴욕시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었다”며 “지역 내 평화를 계속 유지하고 지역사회와 NYPD와 의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시에서는 최근 NYPD 예산을 10억 달러 감축한 뒤 총기사건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하고 살인사건이 23% 늘어나는 등 범죄율이 폭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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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