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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수업

2020-07-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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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교육국, 교사협회와 합의, 가을학기부터 적용

교실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수업

모아날루아 공립학교 교사들이 한국과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본보 자료사진>

주 교육국과 교사협회가 교실 내 6피트 사회적 거리에 합의, 가을학기부터 적용된다.

지난 9일 교육국 이사회에서는 2,000명이 넘는 교사들로부터 6피트 사회적 거리 유지에 대한 탄원서를 접수, 이튿날 10일 교사협회 대표단을 만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초 교육국과 교사협회가 협상한 양해각서는 가능한 한 항시 6피트의 간격 유지가 명시되어 있지만, 교사협회는 주 보건국과 미국 소아과학회의 권고를 따라 책상 간격을 특정 조건 하에 3피트까지 허용하는 방침을 채택하고자 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양측은 결국 6피트로 간격을 통일하는 데 합의했다.

만일 책상 간격을 6피트 이하로 줄이고자 할 경우, 7월21일까지 별도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각각 두 명의 교육국 직원과 교사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된다.

책상 간격 축소에는 상응하는 이유와 감염 위협을 완화하는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협회는 전한다.

한편, 수업 내용에 따라 각 교실의 교사는 마스크 착용여부를 재량껏 결정하게 된다. 교육국은 안전을 위한 방역 지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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