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봉쇄 행정명령서 제외, 주차장·식당 밖에 시설
▶ 실외영업 매출만회 나서

설렁탕 전문식당 우미옥이 주차장에 텐트와 테이블을 설치하고 손님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개빈 뉴섬 가주 지사가 식당 등에 대한 재봉쇄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지난 주 샌디에고시에서 허용한 실외영업은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이에 따라 콘보이 한인타운에 위치한 식당들도 임시 식탁 등을 설치해 손님들이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식당들이 늘고 있다.
본보가 한인타운 중심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부가, 대장금, 송학, 동네방네, 만나 바베큐, 전주집, 소공동 순두부, 우미옥 등에서 주차장이나 식당 앞 공간을 활용해 테이블과 천막을 설치하고 일부는 조명까지 갖춰 실외에서 음식을 서빙하고 있다.
한인식당들은 경기침체 속에서 한 명의 손님이라도 더 받기 위해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느라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A 사장은 “매상이 실내서빙할 때 보다는 훨씬 못하지만 투고만 할 때 보다는 꽤 낫다”고 귀뜸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문이라도 열 수 있지만 다시 문을 닫아야 하는 미용실 같은 업종을 생각하면 남의 일 같지 않다”며 동병상련의 심란한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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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