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식당들 “패티오 영업 계속해요”

2020-07-15 (수) 12:00:00 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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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봉쇄 행정명령서 제외, 주차장·식당 밖에 시설

▶ 실외영업 매출만회 나서

한인식당들 “패티오 영업 계속해요”

설렁탕 전문식당 우미옥이 주차장에 텐트와 테이블을 설치하고 손님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개빈 뉴섬 가주 지사가 식당 등에 대한 재봉쇄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지난 주 샌디에고시에서 허용한 실외영업은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이에 따라 콘보이 한인타운에 위치한 식당들도 임시 식탁 등을 설치해 손님들이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식당들이 늘고 있다.

본보가 한인타운 중심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부가, 대장금, 송학, 동네방네, 만나 바베큐, 전주집, 소공동 순두부, 우미옥 등에서 주차장이나 식당 앞 공간을 활용해 테이블과 천막을 설치하고 일부는 조명까지 갖춰 실외에서 음식을 서빙하고 있다.


한인식당들은 경기침체 속에서 한 명의 손님이라도 더 받기 위해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느라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A 사장은 “매상이 실내서빙할 때 보다는 훨씬 못하지만 투고만 할 때 보다는 꽤 낫다”고 귀뜸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문이라도 열 수 있지만 다시 문을 닫아야 하는 미용실 같은 업종을 생각하면 남의 일 같지 않다”며 동병상련의 심란한 마음을 표했다.

<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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