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데스먼드 대역으로 베테랑 켐프와 마이너 계약
2020-07-02 (목)
콜로라도 로키스가 1일(한국시간) 베테랑 외야수 맷 켐프(36)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협을 이유로 이달 말 개막 예정인 2020시즌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선수들이 잇따르고 있다.
콜로라도의 외야수 이언 데스먼드도 그중 한 명이다. 콜로라도는 데스먼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홈구장인 쿠어스필드에서 개인 통산 86경기 타율 0.327, 21홈런, 77타점을 올린 켐프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은퇴 갈림길에 몰렸던 켐프는 콜로라도 주전 외야수 데스먼드의 대역으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