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킬라도라 확진자 급증, 일부 한인회사 조업중단

2020-05-27 (수) 12:00:00
크게 작게
지난 18일 국경보고닷컴(BorderReport.com)에 따르면 바하 캘리포니아 보건부 장관은 마킬라도라 산업 종사자 중 400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306명이 입원했다고 보고했다.

마킬라도라에는 한국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기관은 수시로 직원들의 불만 접수 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주 에는 몇몇 한인회사가 이틀간 조업중지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실제로 환자가 발생해도 회사 이미지 실추 및 직원동요 등을 고려하여 외부에 확진사실을 감추고 귀가조치를 하는 수준에서 마무리하려다 적발된 결과이다.

또한 확진자가 발생해도 당국에 적발되지 않으면 귀가 조치후 정상가동을 하고 있어 직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손세척,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유지등 개인 기본안전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걱정을 해소할 수는 없는 실정이라고 한다.

25일 현재 바하 캘리포니아 코로나19 확진자는 4,218명이며 696명이 사망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