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방탄소년단 슈가 ‘D-2’ 빌보드 선정 ‘가장 인기있는 신보’ 1위

2020-05-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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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D-2’ 빌보드 선정 ‘가장 인기있는 신보’ 1위

/사진=슈가 ‘대취타’ MV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약 4년 만에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빌보드 여론 조사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신보' 1위에 올랐다.

지난 24일 빌보드는 음악 팬들을 대상으로 지난주 발매된 새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앨범으로 슈가의 'D-2'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D-2'는 전체 투표 중 72% 이상 득표율을 차지하며 슈가를 향한 현지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엿볼 수 있었다.

이는 함께 후보로 오른 레이디가가(Lady Gaga)의 'Rain On Me', 더 위켄드(The Weeknd) 'In Your Eyes' remix, 시아(Sia) 'Together'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친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슈가는 최근 약 4년 만에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를 발매했다. 'D-2'는 발매 직후 미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웨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일본, 페루 등 전 세계 80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대취타'는 50개 국가 및 지역의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슈가는 2016년 8월,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믹스테이프 'Agust D'를 공개했다. 당시 꾸밈없는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로 슈가의 또 다른 면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슈가는 이번 믹스테이프에서도 수록된 총 10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과거와 현재를 살아가며 느끼는 여러 감정을 다양한 장르의 곡에 녹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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