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복해루 LA] “코로나19에 지친 한인 입맛 살려요”

2020-05-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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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짜장면 6.99달러 파격 세일

[복해루 LA] “코로나19에 지친 한인 입맛 살려요”
맛있는 짜장면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식당 복해루 LA(대표 정영윤)가 ‘대박, 싸다 스페셜’을 진행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한인들의 입맛 잡기에 나섰다.

짜장면과 짬뽕 등 중화요리는 다른 외식 메뉴와 다르게 가격이 저렴해 부담없이 즐기는 한인들의 대중적인 메뉴 중 하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중국 음식이라고 하면 한끼를 그저 때운다는 생각을 갖는 한인들이 많아 중식 맛집을 찾아가는 경우도 흔치 않다.


이는 여느 중식당이나 차별성 없는 맛과 짬뽕의 인위적인 향을 내기 위한 향신료를 사용해 차별성 없는 맛으로 사람들의 기대감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중식당에 대한 기존 선입견을 깨고 차별화된 맛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중식당이 있다. 바로 복해루 LA다.

복해루 LA는 대표 메뉴인 옛날짜장면을 6.9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타 중국 식당에서 8~9달러를 줘야 맛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복해루 LA의 옛날짜장면 가격을 그야말로 ‘착한 가격’인 셈이다.

복해루 LA의 자랑은 무엇보다 주방장에 있다. 45년 중화 요리 경력의 켄 리우(Ken Liu) 셰프가 맛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인위적인 향을 내기 위한 향신료 사용이 아닌 야채와 해물을 센불에 볶아내어 전통 중식의 불맛을 그대로 살리고 있는 곳이다.

또한 장시간 숙성을 시킨 후 뽑아낸 면으로 찰지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짬뽕 역시 불향이 깊고 얼큰한 국물맛과 식감 좋은 면으로 한번 먹어본 한인들은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는 후문이다.


정영윤 대표는 “한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집 중식당이 되도록 다양한 메뉴 개발을 위해 힘쓰고 코로나19로 지친 한인들의 입맛을 되살리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복해루 LA는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4th 애비뉴, 한미은행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월~토 오전 11시~저녁 8시 영업한다. 투고로 주문하고 픽업하면 된다.

▲주소: 3636 W. Olympic Blvd., #B, LA.
▲문의: (323)730-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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