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함께 도우면서 극복 해요”

2020-05-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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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소사이어티, 어려운 단체에 후원금 전달

“코로나 함께 도우면서 극복 해요”

소망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이 샬롬 장애인 복지회에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미혜 사무국장, 유분자 이사장, 박성칠 사모, 박모세 목사(샬롬장애인복지회)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의 가치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소망소사이어티’ (이사장 유분자)는 최근 한인 시니어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실비치 레저월드에 살고 있는 한 익명의 독지가로 부터 후원금을 받아 어려운 한인 단체들에게 전달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독지가의 뜻에 따라서 장애 사역을 하고 있는 ‘샬롬 장애인 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와 미혼모 및 편모 가정 사역을 하고 있는 ‘무지개 선교회’(대표 이지혜 목사) 등에 각각 2,5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지만 그래도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려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분들이 계셔서 세상은 살만한 것 같다”라며 “서로 나눌 수 있는 마음들이 더욱 많이 퍼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망 소사이어티는 ‘생명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아프리카 차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황치훈 해외협력부장이 기부한 후원금과 함께 3,000달러를 송금했다.

한편 소망 소사이어티는 코로나 바이러스 재난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마스크를 제공한 UEC와 미주복음방송의 도움을 받아 지난 3월 말부터 노약자들을 중심으로 360명에게 1,300개의 마스크를 우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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