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필라델피아가 제공하는 현대 오페라 5편이 온라인으로 팬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미국내 오페라 중에서도 가장 실험적인 오페라 단으로 명성이 높은 오페라 필라델피아는 펜데믹으로 정규 공연에 목말라하는 오페라 팬들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다니엘 버나드 루메인 작곡의 ‘We shell not be Moved’를 스트리밍하고 있으며 5월29일부터 ‘Breaking the Wave’ 등 5편의 오페라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1975년에 창단된 오페라 필라델피아는 동 지역의 릴릭 오페라와 그랜드 오페라를 병합해 오늘날에 이르고 있으며 그동안 전통 오페라 및 실험적인 오페라 공연을 통해 지역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수년간 가장 창조적이고 과감한 추진력으로 현대 오페라 프로덕션에 집중, 미국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실험적인 오페라 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We shell not be Moved’는 1985년 웨스트 필라델피아에서 일기 시작한 흑인 인권 운동을 그린 작품으로 2017년 초연무대에서 절찬 받은 작품이다. 뮤지컬 스타일의 음악, 현대적인 수법의 창조적인 무대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We shell not be Moved’ : streaming at www.operaphil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