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2일까지‘영화, 인터뷰, 파티, 라이브 공연 등 디지털 행사’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에서 출품되는 ‘I Will Make You Mine’의 한 장면
아시안 아메리칸 미디어센터(CAAM)가 주관하는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CAAMFest)가 13일부터 5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스트리밍된다.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前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 영화제, SFIAAFF)’는 그동안 샌프란시스코 AMC 가부키, 캐스트로 극장, 버클리 퍼시픽어치브 등에서 행사를 치뤄왔으나 COVID 19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 진행하게 됐다.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헤리티지의 달을 맞아 CAAM은 이번 기간 동안 영화를 비롯 패널, 인터뷰, 파티, 라이브 퍼모먼스 등 20여개의 디지털 행사를 무료로 스트리밍한다. 오프닝 작품으로는 린 첸 감독의 ‘내 것으로 만들 거야(I Will Make You Mine)’가 선정됐으며 클로징 작품으로는 ‘FRUIT FLY’ (10 YEAR ANNIVERSARY)가 5월22일 온라인을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뉴욕의 아시안 시네비젼과 아시안 아메리칸 미디어 센터의 조인트 프로덕션으로 1982년에 창설된 샌프란시스코 국제 아시안 아메리칸 필름 페스티벌은(SFIAAFF)은 그동안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아왔으며 ‘바람난 가족’ 등 한국 작품들도 초청받아 상영되기도 했다.
아시안 아메리칸 미디어 센터는 1990년부터 SF 국제 필름 페스티벌을 아시안 영화만을 참여시키는 아시안 아메리칸 필름 페스티벌로 변모시켰으며 2013년부터 명칭을 CAAMFest로 변경했다. CAAMFest는 SFIAAFF와는 다르게 필름은 물론 영화인 인터뷰, 음악회, 음식,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를 병행해 왔다.
CAAMFest는 이번 행사에서도 Ruby Ibarra(5월19일), Jasmine Cho(5월21일), H.P. Mendoza (5월22일) 등의 연주회와 5월20일Alice Wu 감독의 인터뷰 등을 중계할 예정이다. 스케줄 및 상세한 정보(caamedia.org)
▶기간: 5월22일까지
▶주소: caam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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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