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스닥도 7거래일만에 하락, 감산 기대감에 유가는 강세
뉴욕증시는 2% 안팎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수혜주로 부각됐던 기술주들도 7거래일 만에 내렸다.
12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57.21포인트(1.89%) 하락한 23,764.7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20포인트(2.05%) 내린 2,870.1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9.79포인트(2.06%) 하락한 9,002.55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가 떨어진 것은 7거래일 만이다.
경제활동 셧다운 완화의 기대감과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가 뒤섞이면서 최근 뉴욕증시도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증시에서는 2차 발병 우려에 무게가 실린 분위기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 채 조급하게 경제활동을 재개한다면 발병 사례의 급상승을 보게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