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가주 관광 ‘폭망’

2020-05-06 (수)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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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1억달러 지출 감소

지난해까지 기록적인 호황을 누렸던 LA 및 캘리포니아주의 관광 산업이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올해 급격한 하락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를 찾는 관광객들이 급감하면서 관련 소비도 7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고 일자리도 급감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관광 컨설팅 업체 ‘투어리즘 이코노믹스’가 관광국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LA 카운티 관광객들이 소비한 금액은 247억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를 포함 캘리포니아 전체적으로 관광 소비가 1,449억 달러로 10년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기록됐다. 캘리포니아 관광업계 일자리는 작년 1만3,000개가 늘어 총 120만개가 됐다.

올 가주 관광 소비는 총 721억 달러나 감소할 것으로 투어리즘 이코노믹스는 분석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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