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로 국제선 항공 승객 3분기까지 12억명 감소 예상

2020-04-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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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항공 승객이 올해 3분기까지 평소에 비해 12억명 정도 줄 것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22일 예상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전에 예상한 승객 규모의 3분의 2가 감소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1∼3분기 항공업 매출도 1,600억∼2,530억달러가 줄 것으로 ICAO는 전망했다.

한편 델타항공의 에드 바스티안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경영이 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되기까지 2∼3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 CNBC 방송이 22일 전했다. CNB 방송은 델타를 비롯,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사우스웨스트 등 국내 항공사들이 모두 역대 최악의 승객 감소와 실적 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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