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국제유가 43% 하락, 세계은행, 35달러로 전망

2020-04-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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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23일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국제유가가 전년 대비 43%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발표한 ‘4월 상품 전망’에서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평균 35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점쳤다. 이는 지난해 배럴당 평균 61달러를 유지한 것과 비교하면 43% 하락한 수치다. 다만 내년에는 배럴당 평균 42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점쳤다.

세계은행은 “각국이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해 내놓은 조치는 유례없는 석유 수요 붕괴를 초래했다”며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다른 산유국간 생산협정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국제유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 근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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