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기금 4,800억 추가로 의회 통과

2020-04-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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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상원이 21일 코로나19 경제 비상사태 대응을 위한 4,8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지원 법안을 통과시켰다. 상원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병원을 돕고 검사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예산안은 중소기업의 직원 급여 지급을 위한 대출인 급여보호프로그램(PPP)에 3,210억 달러를 추가 투입하고, 또 사업체에 최대 1만 달러의 자금을 무상 융자해주는 ‘긴급 재난 대출’ 프로그램에도 600억 달러를 추가 배정하는 게 골자다. 또 병원 지원 750억 달러, 코로나19 검사 250억 달러 등 4,810억 달러를 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연방 상원을 통과한 법안은 하원으로 넘어가며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23일 법안 처리를 논의할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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