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체 아동 보호시설 코로나 집단감염 비상

2020-04-1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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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원의 불법체류 아동 보호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16일 시카고 언론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연방 보건부 산하 난민재정착사무국(ORR)의 불체 아동 보호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하트랜드 얼라이언스’는 시카고 ORR 시설 3곳의 입소자 69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폭스뉴스는 비영리 인터넷 언론 ‘프로퍼블리카’가 입수한 ORR 내부 문건을 인용해 “시카고 남부 브론즈빌의 하트랜드 시설에서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그 수가 빠르게 늘었다”며 14일 기준 37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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