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알리는 한국어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사진은 주정부가 배포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한국어 홍보 포스터
주 교육부가 공립학교 폐쇄연장을 발표했다.
교실수업 재개는 최소 4주간 주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 자가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보류된다.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전파가 없다고 판단되기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4주 간 확진 자 무발생 방침은 교육부의 교육지침서에 기록되어 있다.
30장으로 구성된 지침서는 학교폐쇄기간 동안 학생들의 수업관리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교육부 홈페이지 참조. hawaiipublicschools.org
크리스티나 키시모토 교육감(Superintendent)은, 지침서는 팬데믹 기간 동안의 교육방침을 초안 작성한 것이며, 4월 셋 째 주 중으로 졸업식과 기존 학생들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와이 주 283개소의 공립학교는 공식적으로 4월30일까지 폐쇄되어, 현재 모든 수업은 원격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종업일은 5월28일.
지침서는 공립학교 교실수업 재개 시기 확정의 근거가 되는 자료가 전무하다는 CDC의 입장을 인용하여 현 상황이 매우 유동적임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부는 필요할 경우 각 카운티의 선례를 따라 시차를 두고 교실개방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침서에는 교실수업이 재개된다고 하여도 종합학교프로램(comprehensive school program)의 즉각적인 이용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과 학교 개방이 단계적으로 시행될 가능성에 대한 언급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도 당분간은 사회적 거리 유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vulnerable learners)에 대한 우선권, 수업시간의 탄력적 운용, 출석 요건 조정, 교실수업과 원격수업의 조화 등 특별 조항들이 발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