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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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 갇힌 와이키키에서 전하는 알로하 메시지

2020-04-10 (금)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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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 주말 저녁 오아후 전역에 통행금지령

코로나 19에 갇힌 와이키키에서 전하는 알로하 메시지
지난 달 26일부터 주정부가 방문객들에게 자비부담 의무적 2주간 자가격리를 시행함에 따라 하와이를 잇는 국제선 항공 노선이 속속 폐쇄되었다.

이로인해 전 세계에서 찾아 온 방문객들로 붐비던 와이키키지역도 코로나 19에 갇혀 인적을 찾아 볼 수 없는 유령 타운으로 변모했다.

이런 삭막한 현실속에서도 와이키키 유명 호텔들이 저녁시간 텅 빈 객실을 이용해 보내는 알로하 메시지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잠시 빙그레 미소를 짓게 한다.


한편 호놀룰루 시 당국은 10일부터 13일까지 부활절 주말을 맞아 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코로나 19에 갇힌 와이키키에서 전하는 알로하 메시지



사진은 할레쿨라니/할레푸나 호텔 방지훈 이사가 와이키키를 달리며 촬영한 것으로 (위에서부터) 하야트 리젠시 호텔의 알로하 메시지,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의 하트 문양 와이키키 방파제에서 바라 본 석양,

코로나 19에 갇힌 와이키키에서 전하는 알로하 메시지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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