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우 급등락 진정됐지만… ‘코로나19 장세’360p 하락

2020-04-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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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3일 1%대 내렸다.

극심한 급등락 장세에선 한발 벗어났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투자심리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60.91포인트(1.69%) 하락한 21,052.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8.25포인트(1.51%) 내린 2,488.65에, 나스닥지수는 114.23포인트(1.53%) 떨어진 7,373.08에 각각 마감했다.

뚜렷하게 악화한 고용지표가 발표됐지만, 뉴욕증시는 별다른 반응없이 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미 알려진 ‘실업 대란’을 뒤늦게 확인한 셈이어서 별다른 변수로 작용하지 못한 셈이다. 오히려 투자자들의 시선은 원유시장에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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