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전국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4월30일까지로 연장한 가운데 북가주의 9개 카운티도 자택대피령을 5월1일까지로 연장된다.
Kron4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베이지역 9개 카운티 자택대피령이 5월 1일까지 연장됐다고 보도했다. 4월7일로 예정됐던 자택대피령 종료일이 5월1일까지로 20여일이 더 늘어난 것이다.
지난 17일 알라메다, 콘트라코스타, 마린, 샌프란시스코, 샌마테오, 샌타클라라 카운티는 베이지역 6개 카운티는 주지사가 내린 스테이 엣 홈(stay-at-home) 명령보다 더 일찍 자택대피령을 내렸으며, 지난주 학교 휴교일을 5월1일로 연장했다.
이와 같은 자택대피령 연장으로 북가주 베이 지역 주민들은 10명 이상의 모임, 비필수 여행 등은 제한되며, 공공장소에서 최소 6피트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현재 미국인 3명 중 2명이 자택대피령으로 집에 머물고 있다.
한편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5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4월19일 만료 예정인 ‘세이퍼 엣 홈’ 행정명령은 최소 2개월 이상 지속될 수도 있다”고 답해 LA시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한 행정명령이 연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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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