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로 업무 중단, 미국 등 8만5천여명 불가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도 강행될 예정이었던 미국 내 재외공관들에서의 4.15 총선 재외선거 투표가 결국 전면 취소됐다.
중앙선관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LA 총영사관과 주미대사관 등 미국내 12개 공관을 포함한 25개국 41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내달 6일까지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회의원 총선의 재외투표 기간은 다음달 1∼6일이기 때문에 내달 6일까지 선거사무가 중단되는 이들 공관에서의 재외선거 투표는 아예 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LA 총영사관 관할을 포함한 해당 지역 총 8만500여 명의 재외선거인들이 이번 총선에서 참정권 행사의 길이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