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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 스님 ‘한국 종교인 평화회의’ 대표 취임

2020-03-3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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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간 협력 통해 당면 위기 극복 위해 함께 노력할 것”

원행 스님 ‘한국 종교인 평화회의’ 대표 취임

원행 스님(오른쪽)이 지난해 9월 LA 달마사에서 열린 남가주 불교 연합 법회가 끝나고 사찰음식 홍보행사에서 시식하는 모습.

한국 종교인 평화회의(KCRP)는 제13대 대표회장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추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원행 스님은 신임 대표회장 취임 인사에서 “이웃 종교와 함께 우리 국가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종교계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종교 간 협력을 통한 사회적 안정과 화합 그리고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원행 스님의 대표회장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 역사문화 기념관에서 열린 KCRP 총회와 원행스님 취임식에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전임 KCRP 대표회장과 중앙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치러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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