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치, 보잉 신용등급 BBB로 2단계 하향

2020-03-24 (화) 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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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2단계 낮췄다고 25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보잉의 금융 계열 자회사인 보잉캐피털코퍼레이션의 신용 등급도 BBB로 2단계 내렸다.


피치는 이번 등급 조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보잉이 항공 시장 및 경영에서 받는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4일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를 이유로 미국 델타 항공의 신용 등급을 종전보다 2단계 낮은 'BB'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투자 부적격 등급인 '정크' 단계에 해당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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