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이 환란 치료하실 것”
2020-03-12 (목)
유제원 기자
지난 10일 열린 연합구국기도회에서 교협회장 김재학 목사가 통성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재학 목사) 제3차 구국기도회가 지난 10일 블레싱교회에서 열렸다. 교협회장 김재학 목사는 “위기와 고난과 환란 중에 말씀을 통해 치료하실 것을 믿는다”며 통성으로 기도했다.
워싱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부분의 집회나 행사가 취소되는 가운데 이날 기도회에도 교협 임원들을 주축으로 7명만 참석했다. 교협에서는 “무리하게 기도회 참석을 강요하기 보다는 각자 처소에서 기도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목사는 “감염을 우려해 교회에 나오지도 못하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두려워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기간이 아니라 오히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더 가까워지는, 한인교회가 새로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에 앞서 세계한식요리연구원 장재옥 원장이 식사를 제공했으며 다음 4차 기도회는 16일(월) 오후 7시 30분 메릴랜드의 휄로쉽 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301)991-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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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