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자연 속에서 스릴과 매력…평생 추억될 감동의 라운드

2020-03-06 (금) 빌리 장 엘리트 투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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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 장<엘리트 투어 대표>의 세계 여행·골프·크루즈 - 연휴 골프투어

대자연 속에서 스릴과 매력…평생 추억될 감동의 라운드

페블비치 18번 홀 전경. 태평양 해안선을 끼고 형성된 18번 홀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한다고 할 만큼 도전과 인내, 성실함이 요구되는 최고의 홀이다. [빌리 장 여행사진가]

대자연 속에서 스릴과 매력…평생 추억될 감동의 라운드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 팍 골프코스. 잘 관리된 코스와 주변의 오래된 소나무들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대자연 속에서 스릴과 매력…평생 추억될 감동의 라운드

밴던 듄스의 13번 홀 전경. 태평양을 바라보며 티샷을 날리는 기분은 직접 해보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뭉클하다. [빌리 장 여행사진가]



바야흐로 골프의 계절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연일 움츠렸던 기지개를 펴고 푸른 초원을 찾아 어디론가 골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가까운 산타마리아도 좋고, 평생 잊지 못할 페블비치도 좋고, 추억의 밴던 듄스도 좋다. 골프 여행은 좋은 골프코스에서 이루어지는 라운드 자체도 멋진 일이지만 한 두 달간 여유를 두고 여행 날짜를 기다리면서 즐기는 설렘과 두근거림은 더 멋진 일이다.

테마여행 전문 엘리트 투어가 5월의 메모리얼 데이, 7월 독립기념일, 9월의 노동절을 기해 산타마리아, 샌프란시스코, 페블비치, 밴든 듄스, 멕시코 페블비치 등 다양한 골프 여행을 마련했다.

■페블비치 골프코스

엘리트 투어가 7월 독립기념일 연휴를 기해 단 한차례 모집하는 페블비치 골프코스는 말로나 글로는 형용할 수 없는 미국 최고의 골프코스다.

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일생에 단 한번의 라운드 기회가 준다면 주저없이 페블비치를 선택하겠다’고 한 말이 실감 날 정도로 한번쯤 꼭 라운드해 볼 가치가 있는 코스다. 명성만큼이나 관리가 잘 돼있고 숙박, 식당 등 부대시설도 손색이 없다.

태평양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코스는 홀마다 각기 다른 매력과 스릴을 간직하고 있어 플레이어들의 마음을 빼앗는다.

시시각각 다르게 펼쳐지는 거대한 자연과 치열한 싸움을 해야 하는 홀이 있는가 하면 어떤 홀은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을 해야 한다. 또 어떤 홀은 주변 경치에 잠시 넋을 잃었다가 홀 공략에 완전히 실패할 수도 있는가하면 어떤 홀은 드라이브를 잘 쳤다고 방심했다가 여지없이 벙커와 씨름해야하기도 한다. 또 어떤 홀은 작전이 필요하고 어떤 홀은 그저 바람부는 대로 맡겨야 한다.


수많은 희로애락의 변수를 제공하는 페블비치 골프코스는 그만큼 팔색조의 아름다운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한번 다녀온 사람들이 다시 도전하고 싶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코스다. 엘리트 투어는 페블비치 골프코스(Pebble Beach Golf Links), 스페니시 베이 골프코스(The Links at Spanish Bay), 파피 힐스(Poppy Hills) 코스에서 라운드한다.
페블비치는 골프코스도 인기지만 리조트내 부대시설과 서비스도 세계적 명성을 자랑한다.

엘리트 투어에서 숙박하는 스페니시 베이 인의 실내장식은 우아함과 모던한 간결함이 조화를 이루어 격조 높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세계 최고수준의 리조트 숙박시설이다.

특히 하와이안 퓨전스타일의 화려한 분위기의 로이스(Roy’s), 깔끔한 이탈리안 스타일의 페폴리(Peppoli) 등 리조트내 식당은 유명하며 장작불이 피어진 야외 벤취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와인 타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밴던 듄스 골프 리조트

골퍼들의 로망은 세계 유명 골프코스를 찾아다니며 라운드 해보는 것이다. 골프가 곧 인생이고 골프가 예술임을 알기 때문이다.

코스 한 홀 한 홀에서 벌어지는 희로애락은 인생 여정의 희로애락이며 골프코스 주변에 펼쳐진 아름답고 장엄한 풍광은 자신의 존재이유를 생각하게 해주는 고귀한 선물이다. 그래서 골프 여행은 도전이자 탐험이며 인생을 음미하는 여행이라 할 수 있다.

엘리트 투어가 5월21일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기해 단 한차례 준비한 밴든 듄스 골프코스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겸손과 자신감을 동시에 던져주는 도전코스이기에 누구나 핸디캡에 관계없이 한번쯤 라운드해보기를 추천한다.

더구나 주변의 경치가 아름답고 리조트 호텔로 숙박시설과 음식이 좋아 한번 다녀온 사람들이 추천하는 골프 여행지이다.

밴던 듄스는 ‘캘리포니아주에 페블비치가 있다면 오리건주에는 밴던 듄스가 있다’고 할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하다. 미국내 최고 퍼블릭 코스 순위에서 페블비치 코스와 1위 2위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 하는 코스이며 언제나 세계 100대 골프코스에도 랭크되는 코스다.

이같은 명성을 반영하듯 밴든 듄스에 발을 내디디는 순간부터 코스의 장엄한 분위기와 자연 친화적인 포근함, 그리고 직원들의 프로페셔널한 서비스에 세계적인 코스다운 느낌을 바로 느낄 수 있다.

세계 유명 골프코스는 거의 모두 탐방해온 필자도 밴든 듄스에 갈 때면 언제나 설레는 마음과 묘한 긴장감을 감출 수 없다. 태평양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형성된 모래언덕과 야생 들풀로 장식된 코스는 태평양의 푸른 바다와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또한 거친 해안지형의 불규칙한 페어웨이와 굴곡진 그린은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으며 변화무쌍한 바람은 거친 인생에 도전하는 듯한 골프의 매력을 더해준다.

■샌프란시스코 하딩 팍/하프문 베이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 팍 골프코스와 하프문 베이의 오션코스, 프리시디오 코스는 북가주 골퍼들의 자존심이라 할 만큼 골프를 아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라운드해보고 싶은 꿈의 골프코스다.

TPC 하딩팍은 올해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코스로 페블비치, 사이프레스 코스와 함께 세계 100대 골프장에 랭크될 만큼 수준 높고 권위 있는 골프코스이다.

샌프란시스코 남부 머세드 호수를 끼고 설계된 이 코스는 페어웨이가 굴곡이 없이 평평해 걸어서 라운드 할 수 있으며 페어웨이 주변에 잘 관리된 높은 소나무들의 빼어난 경관이 일품이다. 샌프란시스코시가 소유한 이 골프 코스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골퍼들이 자긍심을 갖는 코스로 북가주 최고의 퍼블릭 코스다.

하프 문 베이 오션코스(Half Moon Bay Ocean Course)는 코스도 멋지지만 태평양의 절벽 해변에 성과 같이 세워진 리츠 칼튼 호텔의 멋진 경관이 라운드의 품격을 더해주는 관광을 겸한 골프코스이다.

태평양의 옥빛 수평선과 골프 코스의 녹색 지평선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 미국에서도 몇 안되는 환상적인 골프코스다. 골프 전문지 골프 다이제스트는 “태평양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관능적이고 화려한 코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오션코스와 올드코스 두 개의 코스가 있는데 해변을 끼고 설계된 오션코스는 18홀 내내 기막힌 경치의 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링크스 코스로 지난 2018년에 캘리포니아주 퍼블릭 코스의 12위에 랭크될 만큼 유명코스다.

해질 무렵 태평양 해안의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티 샷을 날리는 기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다. 엘리트 투어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와 독립기념일, 노동절 연휴 등 모든 연휴에 이 지역 골프여행 패키지를 마련했다.

■산타마리아/샌드파이퍼스

연휴에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골프여행이 산타마리아 지역 사이프레스 리지, 모낙 듄스, 샌드파이퍼스 코스다.

이 코스들은 나름대로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사이프레스 리지 코스에서 라운드 후 이 지역의 명물인 Jocko’s 식당에서 갖는 참나무 장작불로 구운 돼지갈비와 안심스테이크 디너는 잊지 못할 추억이다. 모낙 듄스는 이 지역 주민들이 자존심으로 지키는 코스이며 샌드파이퍼스는 남가주 페블비치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멕시코 페블비치

멕시코 페블비치는 엔세나다 바하마 리조트에 위치해 있는 골프 리조트로 지중해 스타일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광으로 골프 애호가들이 찾는 곳이다.

버스로 3시간도 채 안 걸리는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국경을 넘어가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골프 라운드 후 태평양을 바라보며 마리아치의 음악이 있는 식당에서 마가리타와 함께하는 멕시코 전통 음식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
골프코스는 오션, 라고스, 비스타 코스가 있는데 각각 독특한 디자인으로 골퍼들에게 도전과 스릴을 제공한다.

짙은 오렌지 색깔의 지붕에 하얀 벽이 어울리는 지중해 스타일의 콘도 리조트가 각양각색의 봄꽃과 어울려 리조트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마음의 힐링을 느끼게 한다.

여행 팁

테마여행 전문 엘리트 투어가 5월 메모리얼 데이, 7월 독립기념일, 9월 노동절 연휴를 기해 다양한 골프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메모리얼 데이: 밴든 듄스, 산타마리아, 샌프란시스코, 멕시코 페블비치 ▲독립기념일: 페블비치, 산타마리아, 샌프란시스코, 멕시코 페블비치 ▲노동절: 샌프란시스코, 산타마리아, 멕시코 페블비치 등이다.

(213)386-1818
www.elitetourus.com

<빌리 장 엘리트 투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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