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도호 작가 뉴욕 집서 피자와 맥주 파티’

2020-03-0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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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LACMA 슈밋 플라자

‘서도호 작가 뉴욕 집서 피자와 맥주 파티’
설치미술가 서도호씨 작품 ‘뉴욕 22번가 집’(348 West 22nd Street·사진)을 전시중인 LA카운티뮤지엄(LACMA)이 재미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4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LACMA 슈밋 웰컴 플라자에서 열리는 피자와 맥주가 있는 집이다.

뉴욕 첼시에 건축된 19세기 스타일 아파트를 LA로 옮겨온 서도호의 설치작처럼 미로 같은 공간에서 뉴욕 프란체스카 하딩이 디제잉하는 음악을 들으며 한국 맛, 뉴욕 맛, LA 맛 화덕피자 샘플과 로컬 맥주가게가 직접 만든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다.


LACMA 영구소장품인 ‘348 West 22nd Street’는 서도호 작가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거주했던 뉴욕의 아파트 지상층 주거공간을 반투명한 천으로 제작한 꿈 같은 방들과 계단, 복도로 스테인레스 스틸 뼈대로 재현된 설치작품이다.

서도호 작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LACMA 레스닉 파빌리언에서 열린다. 이벤트 입장료는 회원 50달러. 비회원 5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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