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행 출국 더해 입국 때도 검사”
2020-03-02 (월) 07:19:42
조진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고위험 국가 및 지역에서 들어오는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 출국 시에 더해 미국 입국 후에도 의료검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 행정부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총괄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전날 대구 등 한국과 이탈리아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로 격상하면서 언급한 의료검사 강화 방침의 후속 실행조치인 셈이어서 한국, 이탈리아 등이 그 대상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이탈리아 등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여행자들을 상대로 발열 검사 및 건강상태 문진 등 의료 관련 심사가 한층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한편 척 슈머 연방상원의원은 1일 코로나19에 취약한 노령자들을 위해 메디케어(Medicare) 보장플랜에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슈머 의원은 “노인들이 메디케어를 이용해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면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피해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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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