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이사회를 열고 세계종교평화협의회 회장인 성우 스님(사진)을 제41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성우 스님은 1981년 동국대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익산 관음사 주지와 제14·15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주지,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 이사, 동국대학교 석림동문회장 등을 맡고 있다.
성우 스님은 “앞으로 법인 임원 및 학교 교직원들과 동국대학교의 발전만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또 이사장의 업무를 보좌하고 법인의 업무를 관장하는 상임이사에 성월 스님을 선출했다. 성월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 재무부장과 제13·14·15대 중앙종회의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감사, 제2교구 본사 용주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