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운타운 브로드웨이 ‘차없는 거리’ 추진

2020-02-14 (금)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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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브로드웨이 길을 LA시의 첫번째 차량통행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호세 후이자 시의원은 12일 브로드웨이의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발의안이 통과되면 LA시에서 차량 통행이 금지되는 첫 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이자 의원은 “보행자들이 걷고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자동차가 없는 구역으로 만들어 역사적인 브로드웨이 극장 디스트릭의 상권을 되살리고 활기가 넘치는 거리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 발의안이 통과되면 교통당국은 주차와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1가와 12가 사이 브로드웨이의 차량금지 구역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검토작업을 거쳐 브로드웨이는 차량 통행이 없는 환경친화적인 보행자 중심 거리로 변모하게 된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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