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밸런타인스 데이에 금연 선물을…”

2020-02-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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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Q 한인금연센터

ASQ 한인금연센터가 아시아퍼시픽 권익옹호 리더십 파트너스(APPEAL)와 함께 밸런타인스 데이를 앞두고 금연 캠페인에 나섰다.

ASQ 한인금연센터는 아직도 담배를 피우고 있는 흡연자들이 밸런타인스 데이를 계기로 사랑하는 친구와 가족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금연 선물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인들을 포함한 아시아계 흡연자들이 밸런타인스 데이에 ‘금연 시도’ 또는 ‘완전한 금연’을 약속함으로써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도록 하자는 것이다.


미국내 아시아계에서 나타나는 높은 흡연율과 관련해 아시아계 미국인의 높은 흡연율은 흡연자들에 대한 데이터가 다양한 아시아계 및 퍼시픽 아일랜더 커뮤니티를 한 그룹으로 간주하는 경향으로 인해 잘못 이해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같은 상황 속에서 금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이 제약을 받기도 한다고 ASQ 한인금연센터는 밝혔다.

이에 따라 ASQ 한인금연센터는 한인 등 아시아계 커뮤니티에 모국어로 금연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커뮤니티 건강을 증진시키고 흡연을 억제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UC 샌디에고에 위치한 아시안 스모커스 큇라인(ASQ)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한인금연센터는 미국 내 한국어와 광둥어, 만다린어, 베트남어를 사용하는 아시안 커뮤니티에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금연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ASQ 한인금연센터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금연 상담원이 금연 상담과 함께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자격 요건이 되는 흡연자는 2주 분량의 니코틴 패치도 무료로 제공한다.

ASQ는 월~금요일, 서부시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한국어 상담 전화 (800)556-5564, 웹사이트 www.asq-korean.org

한편 APPEAL은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퍼시픽 아일랜더 및 기타 소외 계층의 건강 문제를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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