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미 최대 규모의 ‘시카고 오토쇼’ 개막

2020-02-06 (목) 02:44:35 신은영·연수현 기자
크게 작게

▶ 6~7일 미디어 프리뷰···8~17일 일반 공개

북미 최대 규모의 ‘시카고 오토쇼’ 개막

지난 6일 진행된 시카고 오토쇼 미디어 프리뷰에서 현대 북미 마케팅 총괄 안젤라 제퍼다가 2020 소나타 하이브리드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로 112회째를 맞이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시카고 오토쇼’가 6~7일 미디어 프리뷰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시카고 다운타운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시카고 오토쇼는 미디어 프리뷰에 이어 8~17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이번 시카고 오토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와 기아차를 비롯해 혼다, 토요타, 아우디, 뷰익, 쉐보레, 니산, 재규어, 랜드로버 등 전세계 33개 주요 양산 자동차 업체들이 2020년 최신 모델과 컨셉트 카 1천여종을 대거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6일 크라이슬러, 혼다, 도요타, 폭스바겐, 포드, 재규어, 지프, 알파 로미오 등과 미디어 프리뷰를 가진 현대는 올해 주력 차종인 2020 소나타 하이브리드와 아울러 소비자 보증 프로그램, 무료 메인터넌스 프로그램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현대 북미 마케팅 총괄 안젤라 제퍼다는 “현대는 고객들의 삶을 더 멋지고 편하게 만들기 위해 매일 질문을 던지고 있다. 주력 전시 모델인 2020 소나타 하이브리드는 디자인, 효율성, 기술 등 모든 면에서 최고를 추구한다. 더욱 멋스럽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대 전시장에는 유명 카레이서 브라이언 허타가 깜짝 등장하기도 했으며, 2020년형 베뉴, 엑센트, 엘란트라, 아이오닉, 코나, 펠리세이드, 산타페, 투산, 벨로스터 등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인기 모델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대 자동차 운전 시뮬레이션 게임 이벤트도 진행했다.

7일 오전 10시20분 미디어 프리뷰를 진행하는 기아는 이번 오토쇼에서 주력모델인 2020년형 셀토스를 중심으로 포르테, K900, 니로, 옵티마, 리오, 세도나, 쏘렌토, 쏘울,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등을 선보인다. 기아차 미주법인 홍보매니저닐 던랍은 “올해 오토쇼에서 기아가 메인으로 선보인 모델은 중산층을 타겟으로 한 카덴자다. 고급스럽게 디자인됐으며 가족들이 같이 타기에도 좋은 크기다. 가장 인기있는 SUV 모델은 텔룰라이드다. 기아 부스에서 오셔서 직접 타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한다”고 전했다.(참조: chicagoautoshow.com)<신은영·연수현 기자>

<신은영·연수현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