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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찬송가에서 새로움 찾는다”

2020-02-06 (목)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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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 찬양 컨퍼런스… 8일 새소망교회서

▶ 이유정 목사 강의·라이브 콘서트 등

“올드 찬송가에서 새로움 찾는다”

찬양 사역자 김도현,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한동대 교수 조준모(왼쪽부터).

버지니아 찬양 컨퍼런스가 오는 8일(토) 헌던의 새소망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OLD & NEW’로 예배사역연구소(WMI) 이유정 목사가 ‘팔로워십: 예배를 바꾸는 새로운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전체강의를 진행하고 이날 저녁 7시 30분에는 찬양사역자인 김도현, 조준모 교수와 피아니스트 송영주 교수의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이유정 목사는 “오늘날 예배 찬양이 지나치게 현대화되어, 리듬도 복잡하고 멜로디도 따라 하기 어려우며 가사도 지나치게 개인적 고백으로 치우쳐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바로잡기 위해 오래된(OLD) 찬송가에서 회중찬양의 원리를 찾아서 오늘의 새로운(NEW) 찬양 양식에 적용하는 회중찬양 신학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반영된 영광’, ‘평신도 예배인도자의 모든 것’, ‘어떻게 변화를 만들 것인가’, ‘예배자의 삶: 단순함, 광야, 그리고 공동체’, ‘방어 기제 이해를 통한 예배인도자의 치유 회복’, ‘찬양사역에 말씀을 장착하라’, ‘찬양 선곡의 인도와 원리’, ‘평신도 예배인도자의 모든 것’, ‘코드와 화성 진행의 이해’, ‘좋은 톤 찾기와 리듬연주 이해’, ‘다양한 장르 연주와 리하모니제이션’ 등 다양한 주제의 선택 강의가 제공된다.


강사는 예술 공동체 나비공장과 하루뮤직스쿨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도현 대표와 전 온누리교회 예배사역자로 활동했던 성보영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부목사, 서울신학대 실용음악과 송영주 교수, 한동대 조준모 교수, 새소망교회 워십리더 앤디 김 안수집사, 국제 YWAM 이대종 선교사 등이다.

찬양 컨퍼런스는 8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새소망교회에서 열리며 등록비는 60달러. 7시30분에 열리는 라이브 콘서트는 무료다.
문의 (703)989-5232 (위명희 간사)
주소 3301 Hidden Meadow Dr, Herndon, VA 20171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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